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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고양 고령자 방문건강관리…AI돌봄전화 병행

등록 2025.06.14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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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앞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예방 활동의 일환이다.

보건소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 대상자의 안전 확보와 건강 유지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 관리를 강화한다.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폭염예방 리플릿과 폭염대응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또 경로당과 복지관 등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 시 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고령자·만성질환자들은 온열질환과 건강악화에 특히 취약해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충분한 휴식과 응급상황 시 119 신고 등 실생활 중심으로 한 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보건소는 독거노인 500명 대상 AI(인공지능) 돌봄 비대면 전화 서비스도 병행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폭염대응 알림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방문, 교육, AI돌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폭염 특보 시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기본 건강수칙을 잘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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