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 지역 호우주의보, 11개 시군으로 확대… "14일 오후까지 비"

등록 2025.06.13 22:15: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퇴근길 장맛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06.1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퇴근길 장맛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06.13.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다.

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을 기해  부안, 군산, 진안, 임실, 순창, 익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고창, 정읍, 전주, 완주, 김제에도 호우주의보가 이미 내려져 있다.

이번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전북 지역은 무주, 장수, 남원을 제외한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전북 주요 지점의 일 강수량은 완주 구이 85.5㎜, 고창군 83.2㎜, 부안 새만금 80.0㎜, 정읍 79.8㎜, 김제 신포 68.0㎜, 전주 완산 65.5㎜, 익산 58.7㎜, 임실 신덕 57.5㎜, 군산 선유도 54.0㎜ 등이다.

현재 전북 대부분 지역에는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고 있고, 전주와 완주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는 상태다.

이번 비는 14일 오후 6시까지 내리겠으며, 돌풍을 동반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전주기상지청은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역설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한 비로 인해 하천의 물이 불어나거나 저지대가 침수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