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2600명 몰린 백록샘 탐방…예약 시스템 오류에도 전원 수용
한라산 해발 1655m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샘
![[제주=뉴시스] 한라산 백록샘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01868201_web.jpg?rnd=20250616134917)
[제주=뉴시스] 한라산 백록샘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처음 민간에 개방한 ‘백록샘 탐방’ 프로그램에 1분 만에 2600명이 몰리며 예약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당초 100명만 받기로 했지만, 제주도는 예약자 전원을 수용하기로 했다.
16일 제주도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백록샘 탐방 프로그램은 내달 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하루에 약 200명씩(4회·회당 50명) 참가한다.
당초 1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내달 12일과 19일 이틀간 하루 50명씩 운영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예약 확정 문자를 받은 2630명을 모두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도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예약 인원이 초과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신청 사이트에서 100명 예약이 완료되면 추가 신청을 할 수 없도록 잠겨야 하는데, 신청이 열리자마자 접속자가 몰리면서 1분 사이에 2600여명이 예약됐다"고 설명했다.
백록샘 탐방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도가 주관해 지난 5월30일부터 내달 말까지 열리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2 '제주의 자연' 프로그램 중 하나다. 내달 4일부터 개최되는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해 열린다.
백록샘은 한라산 해발 1655m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샘이다.
백록샘으로 가는 비코스에는 한라산 특산식물인 시로미와 눈향나무 등이 있는데 2000명 넘는 탐방객이 짧은 기간에 몰리면서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도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탐방 구간은 기존 남벽분기점으로 가는 코스에서 10~20m 정도 떨어진 동선이 길지 않은 구간이어서 훼손 걱정은 안 해도 될 것"이라며 "입구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전에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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