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신 박석모 농협조감위원장 6월말 퇴임
차기 조합감사위원장에 전 하나로유통대표 하마평
지역농협 내부통제 시급…올해만 6곳 제재

18일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조합감사위원장으로 K씨(전 농협하나로유통대표)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씨는 오는 25일 농협중앙회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최종 추인될 예정이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위원장을 제외 한 4인의 위원은 비상임이며 임기는 3년이다.
조합감사위원회는 회원의 재산 및 업무집행상황에 대해 2년(상임감사를 두는 농·축협의 경우에는 3년)을 주기로 1회 이상 감사한다.
지역농협은 자산 500억원 이상의 경우 4년에 한 번씩 외부 감사가 이뤄진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충남 천안축협(기업여신 부당취급),대전진잠농협(기업여신 부당취급),경북 예천농협(시재금 횡령), 강원 홍천농협(출납 시재금 횡령), 충북 충주축협(시재금 횡령), 충북 내수농협(공과금 수납대금 횡령) 등 6건이 발생해 조합감사에 대한 내부통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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