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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선수단, 20일 잠실야구장서 시구…우승 기운 전한다

등록 2025.06.19 14: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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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감독 시포·양준석 시구·유기상 시타

우승 공약 '야구장 데이트' 이행

[서울=뉴시스]창단 첫 챔피언에 오른 프로농구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과 양준석, 유기상이 형제 구단인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창단 첫 챔피언에 오른 프로농구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과 양준석, 유기상이 형제 구단인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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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창단 첫 챔피언에 오른 프로농구 창원 LG 선수단이 형제 구단인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프로야구는 LG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이 열리는 오는 20일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단이 시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시포는 조상현 LG 세이커스 감독이, 시구와 시타는 각각 양준석과 유기상이 맡는다.

이번 행사는 LG 세이커스가 창단 첫 우승 직후 팬들과 약속한 '야구장 데이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현 감독은 "LG 트윈스 선수들의 응원과 세리머니에 큰 힘을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 이제 그 기운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왔다"며 "팬분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뜻깊다. LG 트윈스도 시즌 끝까지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1일에는 농심과 함께하는 '배홍동, 승리를 비빈다! 하나 된 트윈스와 함께' 프로모션 데이가 진행된다.

경기 전 중앙매표소 옆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통해 배홍동 칼빔면을 포함한 농심 제품이 제공되며, 이날은 농심의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에 선정된 김수련 소방관이 시구자로 나선다. 시타는 배홍동 마스코트가 맡을 예정이다.

3연전의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K-POP 그룹 트리플에스의 멤버 유연과 채연이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나선다.

트리플에스는 "LG와 함께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선수들이 서는 자리에 직접 서보게 돼 뜻깊고,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LG트윈스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3연전 동안 LG는 브랜드 키르시(KIRSH)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1루 외야 캐치볼장에서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30분 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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