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협, 의정갈등 회복 나서달라" 광주시의사회 호소
![[광주=뉴시스] 광주시의사회 .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20/NISI20220920_0001089333_web.jpg?rnd=20220920155953)
[광주=뉴시스] 광주시의사회 .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사회는 "의정갈등의 가장 큰 책임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 행정부가 들어섰지만 전공의와 의대생은 병원과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의대생 3개 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거나 더이상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는 의료현장의 아우성은 위기와 파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대생들의 복귀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한민국 의학교육은 완벽히 무너질 것"이라며 "이로 인한 교육과 의료 시스템의 비가역적인 붕괴는 대한민국의 위기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전공의와 학생들이 떠난 대학병원에서는 교수진들이 PA 인력을 활용해 최소한의 임상진료로 현장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 의료의 연속성을 위한 안전판이 될 수 없다"며 "현재의 사태가 길어져 전공의 교육이 편리성에만 매몰된 PA 활용 정책에 밀려난다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사라지게 된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새 행정부는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합당한 요구들을 수용해야 한다"며 "지난 의료 농단의 주범인 보건복지부 장차관의 즉각적인 파면과 새 임명을 통해 적극적인 수습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의협 역시 뒷짐만 져선 안된다. 새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기다리며 낭비해 왔던 시간들이 더 이상 남지 않았다"며 "정부와 의협이 책임있는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한편, 전공의들도 부디 대화의 장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