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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임성재, 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15위

등록 2025.06.20 10: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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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언더파 기록…공동 선두 셰플러와 5타 차

안병훈은 공동 36위·김시우는 공동 51위

[크롬웰=AP/뉴시스] 김주형이 19일(현지 시간) 미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9번 홀에서 퍼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주형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6.20.

[크롬웰=AP/뉴시스] 김주형이 19일(현지 시간) 미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9번 홀에서 퍼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주형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6.2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주형과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4억원) 첫날 공동 15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주형, 임성재는 벤 그리핀,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8언더파 62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 오스틴 에크로트(이상 미국)와는 5타 차다.

김주형은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5번 홀(파3)과 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 7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적었다.

후반엔 11번 홀(파3), 13번 홀(파5), 15번 홀, 18번 홀(이상 파4)에서 타수를 줄였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은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공동 7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린다.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대회를 시작했다.

안정적인 퍼팅과 함께 6번 홀, 7번 홀, 11번 홀에서 버디를 낚는 데 성공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는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크몬트=AP/뉴시스] 임성재가 1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5회 US오픈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 공동 36위였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11오버파 221타 공동 54위로 하락했다. 2025.06.15.

[오크몬트=AP/뉴시스] 임성재가 1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5회 US오픈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 공동 36위였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11오버파 221타 공동 54위로 하락했다. 2025.06.15.

한국 선수 중 안병훈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6위, 김시우는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첫날 공동 선두로 타이틀 방어전을 시작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셰플러에 2타 뒤진 6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를 달렸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한 시즌에 8차례 열리는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중 마지막 대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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