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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나눔으로"…창녕 전동주 대표, 근조 쌀 기부

등록 2025.06.25 14: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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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개발 전동주 대표, 부친 근조 쌀 43포 기탁

[창녕=뉴시스] 서호개발 전동주 대표가 기탁한 근조쌀 43포.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서호개발 전동주 대표가 기탁한 근조쌀 43포.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창녕읍의 서호개발 전동주 대표가 부친 장례식에서 받은 근조 쌀(10㎏ 43포)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 대표는 "슬픔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기탁한 쌀이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창녕사랑상품권 기부, 어버이날 효 간식세트 나눔, 장애인 문화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쌀 43포 중 20포는 경남 장애인부모연대 창녕군지회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23포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쌀을 전달받은 단체와 이웃들 사이에서는 전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와 감동이 이어지고 있다.

성봉준 창녕읍장은 "가족을 떠나보낸 깊은 슬픔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전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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