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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폐쇄 목표 파주성매매집결지 불법건물 94% 정비

등록 2025.06.26 1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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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행정대집행 진행

"불법 성매매 영업 행위 근절시킨다"

[파주=뉴시스]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지원단 활동.(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지원단 활동.(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올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가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10차 행정대집행을 진행하는 등 정비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26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된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10차 행정대집행에 파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95명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위반건축물 총 4개동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증축된 대기실과 부속시설에 대한 부분 철거가 이뤄졌다.

이번 대집행 대상에는 현재까지 영업을 지속해 온 업소도 포함돼 있어 일부 업주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의 일관된 행정조치와 지속적인 단속으로 인해 별다른 충돌이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행정대집행은 성매매영업과 밀접한 대기실과 부속시설의 불법부분 철거를 통해 영업폐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완료되는 날까지 지속적인 행정대집행과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행정대집행 대상 82개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한 정비동수는 행정대집행 실시 31개동, 건축주 자진시정 40개동, 시 매입철거 6개동으로 총 77개동, 94%의 정비율을 보이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영업 여부를 불문하고 대기실과 창고 등 불법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영업 폐쇄와 영업 이전 시도를 원천 봉쇄할 것"이라며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를 포함한 모든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 불법 성매매 영업을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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