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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옛 모습, 고화질 영상으로 복원 공개

등록 2025.07.02 0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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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90년대 사진 자료

[대전=뉴시스] 1970년대 대전역 옥상에서 본 도청 방향 거리풍경을 복원한 사진. (사진= 대전시 제공) 2025.07.02.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1970년대 대전역 옥상에서 본 도청 방향 거리풍경을 복원한 사진. (사진= 대전시 제공) 2025.07.02.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복원전문 유튜버 '복원왕'과 협업해 1970~1990년대 대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를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제작된 영상은 대전시 사진기록물 아카이브인 '대전찰칵'에서 보유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의 대전 모습을 담은 사진 약 500여 점을 더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복원한 것이다.

이날부터 유튜브 채널 '복원왕'을 통해 1970년대를 시작으로 1980년대, 1990년대 사진 복원 영상이 차례로 공개된다.

오는 8월 8일부터 열리는 0시축제의 장소인 옛 충남도청부터 대전역까지 중앙로를 비롯해 유성온천 주변, 서대전네거리 등 주요 지역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시가 보유한 다양한 사진 자료를 복원해 과거 대전의 모습을 좀 더 생생한 화질로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성세대에게는 그 시절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대전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상제작의 기반이 된 '대전찰칵'은 대전 시정 사진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사진기록물 아카이브 시스템이다. 홈페이지에서 누구든지 59만 건의 사진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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