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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나라장터서 서빙·배송용 로봇 임대서비스 제공

등록 2025.07.07 0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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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반 로봇 임대서비스 공급 나서…카탈로그 계약 공고

[대전=뉴시스] 조달청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달청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자율주행로봇(AMR)에 기반한 서빙 및 배송용 로봇 임대서비스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공급키 위한 카탈로그 계약 입찰공고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서빙 및 배송용로봇 임대서비스'는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 로봇이 엘리베이터와 연동한 실내 층간 이동은 물론 실외까지 활동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로봇 운용시스템 환경 구축, 임대기간 동안 유지보수 등 일련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그동안 국내 로봇기업을 찾아 현장의견을 듣고 과업 범위, 계약조건 등을 조율해 왔으며 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협회과도 논의를 거쳐왔다.

조달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로봇시장 특성을 감안하여 로봇임대서비스가 공공서비스 시장에서 정착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공고기간 중에도 업계와 이용기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조달청의 로봇 임대서비스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로봇 품목으로 확대되어 우리나라 서비스로봇 산업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달청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자동화 로봇, AI 등 신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어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되고 있다"면서 "로봇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찾고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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