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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양산시, '물놀이 지역' 안전점검

등록 2025.07.10 17: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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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사 계곡 등 관리지역·위험구역 점검

15일~8월17일 특별대책기간 본격 운영

[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가 휴가철을 앞두고 내원사 계곡을 비롯한 관내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가 휴가철을 앞두고 내원사 계곡을 비롯한 관내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내원사 계곡을 포함한 관내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물놀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배치 현황과 안전시설물의 설치·운영 상태가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현재 양산시는 물놀이 관리지역 3곳과 위험구역 3곳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총 1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계곡과 하천 주변을 순찰하며 시민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시는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별 전담 관리제, 현장 비상근무반 운영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안전시설 보완도 함께 추진된다.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은 "여름철에는 계곡이나 하천을 찾는 시민이 많아지면서 물놀이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사소한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찰과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시민들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겨주길 바란다"며 "기본적인 수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지속하면서 물놀이 지역 뿐만 아니라 여름철 자연재해와 재난에 대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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