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포항에도 떴다…12곳 찍으면 기념품 증정

엄선된 12개 인증 빵집과 함께하는 달콤한 여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역 대표 제과·제빵 문화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엄선된 12개 인증 빵집과 함께하는 여정인 'Bake the Pohang' 빵지 순례 스탬프 투어를 한다. 사진은 빵지순례 스탬프 투어 홍보물. (사진=포항시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역 대표 제과·제빵 문화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Bake the Pohang' 빵지순례 스탬프 투어를 한다.

투어는 (사)대한제과협회 포항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엄정한 서류 심사와 암행 평가를 거쳐 선정된 12개 우수 제과점이 참여한다.

올해 'Bake the Pohang' 인증 제과점은 ▲러블랑 ▲임춘복과자점 ▲시민 제과(본점) ▲어니스크(장성점) ▲헤이안 ▲퀸즈브레드 ▲폴인브레드 ▲빵나무이야기 ▲아임베이커 ▲황일식제과점 ▲두낫디스터브(효자점) ▲구룡포호랑이바나나글라세로, 각 제과점은 특색 있는 대표 빵을 통해 포항만의 맛을 선사하고 있다.

관광객과 시민은 해당 제과점을 방문해 대표 빵을 구매하고, 제과점에 비치된 스템프 투어 맵에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누적된 개수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특별 제작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성수 시 식품삼업과장은 "빵지순례 프로그램이 지역 제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포항만의 특색 있는 맛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이 포항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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