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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려가 생명 지켜" 김관영 전북지사, 건설현장·무더위쉼터 점검

등록 2025.07.11 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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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고온 시간대 작업 중지·휴식 보장 당부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 직접 확인… 취약계층 보호 강조

[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고운삼봉도서관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폭염 대응 실태를 살피고 있다. 2025.07.11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고운삼봉도서관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폭염 대응 실태를 살피고 있다. 2025.07.11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근로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건설현장과 무더위쉼터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1일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고운삼봉도서관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폭염 대응 실태를 살폈다.

또 인근 원수계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북도 도민안전실, 자연재난과, 건설정책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완주군 부군수, 재난안전과장 등도 참석했다.

건설현장에서 김 지사는 "무더위에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을 중단하고, 물·그늘·휴식을 철저히 보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고운삼봉도서관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폭염 대응 실태를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11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고운삼봉도서관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폭염 대응 실태를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11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작은 배려가 생명을 지킨다"며 폭염 대응 기본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원수계경로당에서 냉방기 작동 상태, 음용수 비치, 이용자 현황 등을 점검한 뒤, "무더위쉼터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최전선"이라며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건설현장, 농촌 고령자, 복지시설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히고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무더위쉼터 추가 운영과 냉방장비 점검·지원 등 다각적인 대응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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