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전작권 전환, 李정부 임기 내 목표?…안규백 개인 의견"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청문회서 "이재명 정부 임기 내 목표"
대통령실 "지금은 철저한 보고·검토 과정…목표 시한은 아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 결과 및 APEC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15.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20889983_web.jpg?rnd=2025071514483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 결과 및 APEC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한미 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과 관련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15일 개인 의견일 뿐 목표 시한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 후보자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일단 안 후보자 개인 의견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목표 시한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전작권 환수는 (이재명) 정부가 갑자기 꺼낸 게 아니라 어느 정부나 당면했던 사안"이라며 "(이재명) 정부도 공약 사항으로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철저한 보고와 검토 과정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5년 안이다, 이런 시한을 정하는 것은 대통령실 내에 있는 시간은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전작권 전환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안 후보자는 '전작권 전환은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조건적 개념이 아니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전작권 전환은 철저하게 대비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최근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재명 정부에서 전작권 협의를 새로 시작한 것은 없다"며 "전작권 문제는 대미 관세·안보 협상의 카드가 아니다"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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