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중심 자살예방' 대응 강화…정부 현장 간담회

복지부, 경기도 구리시청 방문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6일 경기도 구리시청에서 '구리시 지역사회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열고 자살예방 활동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정부 정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주민조직 등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살예방 활동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 구리시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해 경찰서, 소방서, 지역 병원, 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20개의 다양한 기관들이 간담회에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자살위기자 연계 등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매월 시·군·구에 직접 찾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제도적 기반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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