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박태하 감독 "뒷심 부족 아쉬워…기성용 정말 좋은 선수"
전북에 2-0 앞서다가 2-3 역전패
![[서울=뉴시스]K리그1 포항 박태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19/NISI20250719_0001897269_web.jpg?rnd=20250719215747)
[서울=뉴시스]K리그1 포항 박태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은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2골 차로 앞서다가 3골을 내리 실점하며 2-3 역전패했다.
전반전에 홍윤상, 이호재에게 연속 득점으로 앞서가던 포항은 후반전에 이승우, 티아고에 연속 실험한 뒤 이호재의 자책골로 무너졌다.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포항은 4위(승점 32)로 제자리걸음 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이 홈 경기를 찾아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전반전은 전방 압박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여기에 득점까지 하면서 굉장히 긍정적이었다. 후반전은 선수들이 못했다기보다 집중력도 부족했고, 전북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9/NISI20250719_0001897229_web.jpg?rnd=20250719193032)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등번호 40번을 달고 선발로 나서서 포항 데뷔전을 치른 베테랑 기성용에는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제 한 경기고 지속적으로 유지해야겠지만, 충분히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경기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기성용은 이날 후반 31분까지 뛰다가 한현서와 교체됐다.
기성용이 그라운드를 밟은 건 지난 4월12일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8라운드 이후 98일 만이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홍윤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19/NISI20250719_0001897242_web.jpg?rnd=20250719202406)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홍윤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역전패를 내준 골키퍼 홍성민에는 "판단이나 실책에 의한 실점이 아니다. 경험이 없는데도 이런 큰 경기에서 이 정도 했다는 것에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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