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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화목한 가정이 지역사회 근간' 예비·신혼부부 교육 눈길

등록 2025.07.22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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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남원시가족센터가 주관한 '달라서 닮고 싶은 우리는 달고나 커플'이란 주제의 예비·신혼부부 교육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남원시가족센터가 주관한 '달라서 닮고 싶은 우리는 달고나 커플'이란 주제의 예비·신혼부부 교육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연인에서 부부가 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배우자에 대한 사랑은? 자녀는? 살림은 어떻게 해야할까?" 과거 집안에서 또는 가까운 지인들을 통해서나 배울 법한 부부교육을 이제는 자치단체가 나서 시행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원만한 결혼생활과 화목한 가정이 지역사회 분위기의 기초적 근간이 된다는 판단으로 남원시가족센터를 통해 이달 들어 총 3회의 예비·신혼부부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5쌍의 예비·산혼부부가 참여한 교육은 결혼생활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소통 교육, 재무·경제 교육을 비롯해 레터링케이크(희망메시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한 이들은 결혼 초기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방법과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역할 분담하는 방법, 가계경제 계획 수립의 중요성 등을 배웠다.

또 서로가 느끼는 사랑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케이크에 새겨 넣으며 부부 간의 더 나은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원시는 예비·신혼부부를 비롯한 다양한 가족유형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가족센터를 통해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아버지 역할 지원 ▲부부갈등예방 해결방안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남원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부부가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부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가족기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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