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경제·행정·인적분야 교류·발전"…안동·용인시 '맞손'
![[안동=뉴시스]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이 2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661_web.jpg?rnd=20250723142019)
[안동=뉴시스]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이 2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5.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각자의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은 바이오·백신산업, 용인은 반도체 산업 중심지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경제·행정·인적 분야 실질적 협력, 대표단·캐릭터 초청 등 브랜드 연계 교류,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시민 체감형 교류, 민간단체 대상 고향사랑기부제와 농특산물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9월 용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안동시 대표단과 안동지역 캐릭터 '엄마 까투리'가 참여해 축제 콘텐츠를 더한다.
안동에서 11월 열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는 용인시 대표단이 방문해 인문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용인시 특색사업인 '용인 다통해 서포터즈'를 통해 외국어 통·번역이 필요한 안동 소상공인에게 전문 서포터즈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안동에서 열리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 통역 자원봉사자 지원 및 통역 실무교육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도 협의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는 미래지향적인 협력 파트너로서 새로운 발전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교류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통문화 정수를 간직한 안동과 첨단기술 중심지인 용인이 협력하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통해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