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북은 불볕더위·열대야 기승…전역 폭염경보
낮 기온 최고 34~36도…기상청 '온열질환 주의' 당부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5/NISI20250705_0020877032_web.jpg?rnd=20250705144046)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전북 14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이 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특보다.
아침 기온은 23~26도로 전날보다 1~3도 높고, 한낮 최고기온은 34~3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이는 평년(최고 29.1~32.1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예상 최고기온은 무주·진안·장수·임실 34도, 남원·순창·군산·김제·부안·고창 35도, 전주·완주·익산·정읍 36도 등이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여러 지역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는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식중독지수는 '관심' 단계로 발생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생활기상지수(전주 기준)는 체감온도 '주의'(정오~오후 5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오전 9시~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는 '보통' 수준이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한사리로 간조는 오전 11시2분(127㎝)이고, 만조는 오후 4시20분(628㎝)이다. 일출은 오전 5시36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44분이다.
달의 인력으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으로, 만조 시각에는 해수면 상승과 함께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침수나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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