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방학 늘봄 프로그램 '농촌체험', '클라이밍' 운영

체험농장 8곳, 클라이밍 센터 7곳서 프로그램 진행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농촌체험농장 8곳, 클라이밍센터 7곳에서 초등학생 대상 '몸 튼튼 마음 튼튼 여름방학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등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여름 늘봄학교는 '농촌체험농장'과 도전과 인내심을 키우는 '클라이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농장은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검증한 농장 8곳에서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농장별로 5차례씩 운영한다.

초등학생 145명은 ▲(청주)내꿈이 자라는 초록 꿈 자연학교 ▲(청주)곤충과 이끼랑 놀자 ▲(제천)자연마을에 놀러 가자 ▲(제천)목장에서 젖소랑 함께 놀자 ▲(보은)가람뫼 생태·예술 여행 ▲(괴산)팜마티나와 여름나기 ▲(음성)농촌의 맛을 느껴보자 ▲(옥천)나무야! 뭐하고 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 1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클라이밍 프로그램은 내달 16일까지 지역 센터 7곳에서 각 4차례씩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 돌봄학교 운영 전 강사, 프로그램 검증을 마쳤고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체험 기관 점검과 안전 보험 가입도 완료했다"며 "학생, 학부모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역 이음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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