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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폐수처리약품 제조업체서 황산 튀어 작업자 2명 부상

등록 2025.08.08 05:34:47수정 2025.08.08 07: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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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7일 오후 8시50분께 충남 당진시 송산면 동곡리의 한 폐수처리약품 제조업체에서 황산 이송작업 중 잔류 황산이 작업자의 몸에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작업자가 "황산이 튀어서 화상을 입었다"고 신고했다.

곧바로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황산이 몸에 닿아 중상을 입은 A(20대)씨와 경상을 입은 B(40대)씨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황산 탱크로리에서 저장탱크로 황산을 옮기던 중 마무리 단계에서 잔류 황산이 이들 작업자에게 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산은 강한 산성의 무색 액체로 몸에 닿으면 심각한 화상과 조직 괴사를 유발할 수 있어 문지르지 말고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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