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가자 사망자 6.14만 명…673일 동안 매일 92명씩

등록 2025.08.10 22:10: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굶주려 죽은 사람은 217명…어린이 100명

[AP/뉴시스] 지난 4일 사진으로 가자 지구 중부 네차림 인근에 설치된 미국 민간조직 '가자 인도주의재단(GHF)' 배급처에서 식량을 얻으려다 죽은 팔레스타인 주민을 누군가 등에 메고 가고 있다. 5월 27일 GHF 배급 실시 이래 이렇게 목숨을 잃은 가자인이 900명을 넘었다.

[AP/뉴시스] 지난 4일 사진으로 가자 지구 중부 네차림 인근에 설치된 미국 민간조직 '가자 인도주의재단(GHF)' 배급처에서 식량을 얻으려다 죽은 팔레스타인 주민을 누군가 등에 메고 가고 있다. 5월 27일 GHF 배급 실시 이래 이렇게 목숨을 잃은 가자인이 900명을 넘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 10일 새벽까지 24시간 동안 61명이 사망해 전쟁관련 누적 사망자가 6만 1430명에 달했다고 이날 오후 가자 보건부가 말했다.

전날 9일은 전쟁 673일 째다. 누적 사망자를 이 전쟁 기간으로 나누면 가자서 하루 평균 91명 씩 전쟁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이 사망자 집계는 병원 접수 시신에 한정되어 거리의 수많은 잔해 더미 아래 묻혀 있는 시신 수천 구는 포함되지 않는다.

부상자도 363명이 추가되어 모두 15만 3213명이 되었다.

[AP/뉴시스] 4일 가자 남단 모락 회랑에 들어온 국제구호 트럭 바닥 위로 배고픈 가자인들이 뛰어올라 구호 박스 하나라도 집으려 애쓰고 있다

[AP/뉴시스] 4일 가자 남단 모락 회랑에 들어온 국제구호 트럭 바닥 위로 배고픈 가자인들이 뛰어올라 구호 박스 하나라도 집으려 애쓰고 있다 

한편 굶주림과 심한 영양실조로 전날 하루 동안 5명이 사망해 기근으로 사망한 사람 수는 모두 217명이라고 보건부는 앞서 발표했다.

5명 중 2명이 어린이이며 217명 총 기근 사망자 중 어린이가 100명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