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내 플랫폼 '가이아' 공개…"반도체 제조혁신"
GaiA, 부서·업무별 AI 에이전트 개발
생산·제조에 AI 활용…업무 효율성↑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01918225_web.jpg?rnd=20250814092828)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5.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하이닉스는 사내 반도체 업무에 특화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임직원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GaiA를 활용하면 업무 프로세스를 그대로 반영한 에이전틱 AI 구현이 가능해,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인간 개입 없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며 작업을 실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비즈(Biz) 특화 서비스로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인적자원(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개발·양산 현장에서 활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향 챗GPT 서비스인 'LLM Chat'를 베타 오픈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다. 범용성과 전문성을 갖춰 보고서 작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채용·세무·법무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다. 이는 GaiA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과 함께 개발 중이며 11월 정식 공개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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