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불법 점거·폭력 강경대응 예고
사측 "업무 방해·폭행·기물 파손 발생…법적 조치"
![[광주=뉴시스] 광주글로벌모터스 전경. (사진=뉴시스 DB)](https://img1.newsis.com/2023/10/23/NISI20231023_0001392854_web.jpg?rnd=20231023144415)
[광주=뉴시스] 광주글로벌모터스 전경. (사진=뉴시스 DB)
GGM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가 벌인 불법적인 사업장 무단 침입·점거와 폭력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GGM은 "회사 노조 일부 인원들은 대표이사 면담 요구를 구실로 이사실 앞을 무단 점거했다. 외부인으로 구성된 노조 40여명은 무단으로 회사에 들어와 집회를 진행했고, 경비원과 직원들을 밀치며 회사 부서장에게 큰 상해를 입히는 폭행과 회사 출입문과 기물을 파손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GGM은 비상식적이고 개별·집단적 불법행위의 엄중한 책임을 묻기 위해 이에 상응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앞으로는 이런 행위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노조도 전날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에서 "노조 지회장을 상대로 한 사내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노동자의 생명과 존엄을 짓밟은 중대한 사건이자 광주의 이름으로 추진된 상생형 일자리의 취지를 정면 부정하는 행위"라며 사측과 맞섰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광주 광산구 GGM 공장에서 노조는 사측의 1900억원 규모 대출금 대환대출 사태를 규탄하는 손팻말 시위를 벌였고, 노사간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져 노조 지회장과 사측 직원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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