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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혀 깨문 최말자 씨 61년 만에 무죄 [뉴시스Pic]

등록 2025.09.10 14: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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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무죄 선고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무죄 선고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자신을 성폭행 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유죄 판결을 받은 최말자(79)씨가 사건 발생 61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현순)는 10일 중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을 열고 "증거에 의하면 중상해를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의 혀를 깨물었다는 것과 관련해 정당방위를 주장했고, 이 사건 기록에 의하면 피고인의 행위는 정당방위라고 인정이 돼 이 사건 상해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돼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최씨는 18세이던 지난 1964년 5월 자신을 성폭행 하려던 남성이 강제로 키스하려 하자 남성의 혀를 깨물어 절단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2020년 5월 여성단체의 도움으로 재심을 청구했으나 1·2심 모두 기각됐다. 2024년 대법원이 재심 청구를 기각한 원심 결정을 파기환송했고, 올해 2월 부산고법이 재심 기각결정에 대한 항고를 인용하면서 재판이 열리게 됐다.

61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은 최씨는 환한 웃음을 보이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무죄 선고에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무죄 선고에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무죄 선고에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무죄 선고에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무죄 선고에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무죄 선고에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무죄 선고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무죄 선고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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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무죄 선고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기자회견 장소로 이동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9.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하는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9)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최씨가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기자회견 장소로 이동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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