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절임배추 위생관리 강화…농가 40여 명 교육
신뢰 확보·품질 경쟁력 UP
![[평창=뉴시스] 고랭지 배추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01946147_web.jpg?rnd=20250917160541)
[평창=뉴시스] 고랭지 배추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식품 위생과 먹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절임 배추 생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절임 배추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창 절임 배추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철용 송호대학교 교수가 초청됐다. 한 교수의 강의는 위생 관리 기본 원칙과 실천 방법, 농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절임 공정 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평창 절임 배추는 해발 7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된 배추를 주원료로 한다. 잎이 두껍고 단단하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큰 일교차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배추는 높은 당분 함량으로 은은한 단맛이 감돌고 절임 후에도 물러지지 않아 김장용으로 최적이다.
평창군은 내년도 절임 배추 관련 보조 사업으로 ▲절임 배추 가공시설 ▲소규모 절임 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압축 분쇄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절임 배추의 생산 품질의 안정성을 높이고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철저한 위생 관리는 평창 절임 배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핵심 요소"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절임배추 생산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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