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 변상일 꺾고 국수산맥 결승 진출…중국 왕싱하오와 격돌
2일 오전 10시 결승전
![[서울=뉴시스]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에 진출한 안성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2/NISI20251002_0001960059_web.jpg?rnd=20251002092816)
[서울=뉴시스]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에 진출한 안성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랭킹 5위' 안성준 9단과 '중국 랭킹 1위' 왕싱하오 9단이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에서 맞붙는다.
안성준과 왕싱하오는 지난 1일 전라남도 신안군의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각각 변상일 9단과 리웨이칭 9단(중국)을 꺾었다.
두 선수는 2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국내 선발전에서 탈락했으나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출전한 안성준은 2008년 입단 이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안성준은 "와일드카드로 다시 출전 기회를 얻었는데, 결승까지 올라 정말 기쁘다"며 "왕싱하오는 워낙 강한 선수라 한번 붙고 싶었는데 이런 무대에서 대결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좋은 내용을 보여드리고 즐겁게 두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 영암군, 신안군, 전남교육청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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