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임산부의 날' 맞아 맞춤형 지원 정책 안내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10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육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가임기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난임 부부에게는 체외수정·인공수정 등 시술비를 출생아 당 최대 25회까지 지원한다.
임산부 교실을 통한 출산·태교 교육 및 산모 체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관외 산부인과 진료 시 교통비도 지원한다. 단태아는 최대 50만원, 다태아는 최대 100만원까지다.
출산 가정에는 '첫 만남 이용권'(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과 함께 '출산육아수당'(6년간 총 1000만원)을 지급한다.
산후조리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출생 후에도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유축기 무료 대여 등 촘촘한 돌봄 서비스가 이어진다.
임산부 및 예비 부모는 보건소 모자보건실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각종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이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 전체가 책임지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임산부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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