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ESMO' 참가…"BTN1A1 연구 초록 2건 발표"
대장암·비소세포폐암 BTN1A1 타깃 전략 입증
![[서울=뉴시스] 에스티큐브 CI (사진=에스티큐브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1963246_web.jpg?rnd=20251010153545)
[서울=뉴시스] 에스티큐브 CI (사진=에스티큐브 제공)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에스티큐브가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BTN1A1 타깃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에스티큐브는 오는 17~21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ESMO 2025'에 참가해 넬마스토바트 관련 초록 2건을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대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신규 면역항암 타깃 BTN1A1의 임상적 가치와 차별화된 치료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입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TN1A1은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되는 새로운 면역관문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거나 내성이 생긴 환자들의 반응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타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첫 번째 초록은 'BTN1A1 표적 면역치료는 비소세포폐암 및 대장암에서 표준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킨다'는 제목이다.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와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해 BTN1A1 억제제의 병용전략을 평가한 연구다.
두 번째 초록 주제는 '넬마스토바트와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익을 예측하는 BTN1A1 H-Score 점수 및 다중 바이오마커 분석: 전이성 대장암 대상 1b/2상 연구'다.
해당 연구자임상을 진행한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했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BTN1A1 발현정도(H-Score)에 따른 무진행생존기간(PFS) 차이 분석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실제 임상을 통해서 넬마스토바트가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면역항암제로서 글로벌 퍼스트 인 클래스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에스티큐브는 BTN1A1 양성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재발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TAS-102), 베바시주맙 병용 임상 1b/2상을 진행 중으로, 2상 환자 투약 단계에 있다.
또한 BTN1A1 양성 2차 치료 이상의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 도세탁셀 병용 임상 2상 개시를 준비 중이다.
오는 11월 면역항암학회(SITC)에서도 연속으로 전임상 및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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