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동진’ 보급종 내년 공급 30% 확대…"농가 수요 적극 반영"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익산 RPC 방문
신동진·신동진1 보급 계획 현장 설명
내년 보급종 450t→585t으로 135t 증량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일반 쌀과 유전적 특성이 비슷해 구별이 어려웠던 '중대립쌀'을 더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전북 대표 품종인 중대립쌀 신동진1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01796861_web.jpg?rnd=20250320175729)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일반 쌀과 유전적 특성이 비슷해 구별이 어려웠던 '중대립쌀'을 더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전북 대표 품종인 중대립쌀 신동진1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2025.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표 쌀 품종인 '신동진'의 농가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내년 보급종 공급량을 30%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8일 오후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농협양곡 익산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신동진 쌀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신동진 정부 보급종 공급 방향을 설명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익산통합미곡종합처리장은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신동진 품종을 주요 브랜드 쌀로 생산하는 미곡종합처리장 중 한 곳이다.
박정훈 실장은 이날 현장에서 "신동진 대체 품종으로 육성 중인 신동진1(전주677)의 정부 보급종이 2027년부터 본격 공급되고 농업인의 신동진 보급종 수요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해 2026년 신동진 보급종 공급량을 당초 450t에서 585t으로 135t 늘려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농업인 등은 2026년 신동진 보급종 확대 공급 방침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신동진1 품종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할 때까지 2027년 이후에도 신동진 보급종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실장은 "신동진1 보급종 공급 준비 상황과 현장 수요 등을 종합 검토해 2027년 공급 방향을 올해 12월 중 전북도 등 관련기관과 협의한 뒤 확정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품질 쌀 생산 및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전북도와 지역 농업인들에게 적정 시비 관리와 쌀 적정 생산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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