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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대구시의원 "청소년 불법 사금융 노출, 금융교육 강화해야"

등록 2025.11.28 14: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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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이영애(달서구) 의원. 뉴시스DB.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이영애(달서구) 의원. 뉴시스DB. 2025.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달서구) 의원은 28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서 청소년들이 불법 사금융 등 금융 범죄에 쉽게 노출돼 있다며 대구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금융교육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대리입금’이 청소년에게 접근하는 대표적 수법이 되고 있으며 감당하기 어려운 고금리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실제로 10만원을 빌린 뒤 연체가 쌓이며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례 등 금융 위험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4%가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인정했음에도 실제 학교에서 충분한 금융교육이 이뤄진다고 답한 비율은 14%에 불과하다"며 "이론 중심 수업, 자료 부족, 전담 교사 부재 등 현재 교육 환경도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중·고 연계 기반의 금융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육 내용을 단계적으로 심화해야 한다"며 "특히 수능 이후 금융거래를 처음 접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교육이 실제로 제공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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