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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복지"…유한킴벌리, 가족친화 선도기업 지정

등록 2025.12.19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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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적 조직문화로 사원·기업 역량 동반 제고"

[서울=뉴시스]유한킴벌리 예비부모간담회.(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5.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한킴벌리 예비부모간담회.(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5.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유한킴벌리는 성평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990년대부터 유연근무와 평생학습 등의 창의적인 근무방식을 도입한 유한킴벌리는 시차출퇴근, 4조 2교대 근무, 님 호칭제, 스마트오피스 운영 등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유한킴벌리 본사 관리직 기준 '나인투식스(9 to 6)' 외 출근자 비율은 50%를 넘어섰다. 격주 주 4일 근무도 이어가는 중이다.

회사측은 이같은 노력이 구성원 삶의 가치변화를 가져온 것은 물론 주요 비즈니스 시장 1위 지속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2009년부터는 임산부 간담회를 시행하고 있다. 2021년 시작한 예비부모간담회에는 임산부 사원과 임산부 아내를 둔 남성 사원들이 참여한다.

출산친화적 기업 문화는 브랜드 차원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일례로 하기스는 국내 유일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별도 설비투자가 필요하고, 생산성도 낮아 경제성으로 접근하기 어렵지만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자 2017년부터 공급 중이다.

유한킴벌리 EX부문 담당자는 "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성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유한킴벌리만의 기업문화를 통해 시대 변화에 맞는 경쟁력을 지속하고, 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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