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자체감사기구 활동 평가…복지부 감사관실 등 13곳 '최우수'
1~9월 자체감사활동 심사…A·B·C·D 등급 공개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감사원은 19일 2025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 자체감사기구 및 우수직원들에 감사원장 표창 및 부상품 등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효율적인 국가감사체계 확립 및 내부통제 내실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매년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4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이달 감사위원회의 의결에서 심사결과를 확정했다.
이번 심사에선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대 심사기준을 통해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등 4개 등급을 부여했다. 올해부터 각 심사 군별 전체 심사등급을 공개한다.
감사원은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보건복지부 감사관실 등 13개 자체감사기구를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하고, 전년 대비 감사활동 및 실적이 크게 향상된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실 등 8개 자체감사기구를 '성과향상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했다.
또 자체감사활동 수행에 모범이 된 교육부 직원 등 20명을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감사원은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개최해 최종 우수사례로 13개 사항을 선정했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184개 자체감사기구가 지난해 실시한 173개 자체감사사항과 68개 사전컨설팅사항을 응모했다.
자체감사사항 우수사례로 한국전력공사가 5년간의 해외사업 추진실적을 분석한 후 대규모 투자손실(866억원)을 방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사례 등 8개 사항이 선정됐다. 사전컨설팅사항 우수사례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여유량 확보를 통해 여수산단 입주기업에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한 사례 등 5개 사항이 선정됐다.
대상기관 및 국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모범사례도 선정됐다.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예산절감과 국민편익 증진 등에 기여해 모범사례로 선정된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및 축산물품질평가원 통합정보관리처 등 5개 모범부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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