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리가 베네수 통제…선거보다 국가 재건이 우선"
"로드리게스 부통령 美에 협조…적절한 시기 통화할 것"
"콜롬비아도 매우 병들어"…군사작전 전개 가능성 시사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05.](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0898680_web.jpg?rnd=20260105104554)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05.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에서 누가 베네수엘라 국정을 책임지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답하겠지만 논란이 커질 것"이라며 "우리가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과 통화하지 않았지만, 베네수엘라의 다른 관계자들과 접촉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로드리게스 부통령과도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가 (미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지난 3일 마두로 대통령의 압송으로 공백 상태가 된 대통령 권한을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수행하도록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공정한 선거를 조기에 치르라고 요구하겠냐는 질문에 "지금 베네수엘라는 죽은 나라"라면서 "석유회사들이 투자 등을 통해 나라를 되살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언제 선거를 치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라가 엉망"이라며 "인프라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석유회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콜롬비아도 매우 병들었다"며 "코카인을 제조해 미국에 판매하는 것을 좋아하는 병든 자가 통치하고 있지만, 그가 오래 버티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향후 콜롬비아에서 '군사 작전'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인지 묻자 "나한테는 그 말이 괜찮게 들린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일 백악관 국무회의에서 "콜롬비아가 코카인을 만든다고 들었다. 콜롬비아에는 코카인 공장이 있으며, 그들은 우리에게 코카인을 판매한다"며 "우리나라에 코카인을 판매하는 대상은 베네수엘라뿐만 아니라 누구든 공격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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