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2천만명…2형당뇨 연속혈당측정기 지원필요"
연속혈당측정기, 1형당뇨에만 보험…2형 제한 커
"경제적 지원 넘어 추적 관리 시스템 마련 절실"
![[서울=뉴시스]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0/17/NISI20251017_0001968632_web.jpg?rnd=20251017153226)
[서울=뉴시스]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 환자들은 혈당 변화를 알기 위해 손가락 끝 채혈을 통해 하루 6~10번 가량 자가혈당을 측정해야 하는데, 통증때문에 권장 횟수 만큼 측정하기가 쉽지않다.
자체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이뤄지지 않는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지만, 2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을 투약하는 임신성 당뇨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2형당뇨 중증환자의 경우에도 환자가 기기값을 전부 부담해야 한다. 다만, 요양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경우 제한적으로 급여가 허용되고 있다.
한국당뇨협회는 6일 성명을 내고 "2형당뇨병 환우 중에도 인슐린 등 철저한 치료가 필요한 '중증당뇨병'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소모품 비용 지원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중증당뇨병'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새롭게 제시한 개념이다. 단순히 혈당수치뿐 아니라 인슐린분비능 감소와 장기 손상이 얼마나 누적되었는지 등을 토대로 당뇨병의 심각성(중증도)을 평가해 환자별로 '대사등급'과 '합병증 단계'에 따라 1~4기의 네 단계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최종 단계인 4기의 경우 심근경색, 말기신부전, 실명 등 생명을 위협하거나 되돌리기 힘든 합병증이 나타난 상태를 가리킨다.
김 회장은 "당뇨병환자가 CGM을 사용하면 식사, 약물, 수면, 스트레스 등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요인들의 세밀한 추적·관리가 가능해져 혈당관리와 당뇨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중증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CGM 구입비 등 경제적 지원을 넘어 CGM의 사용·판독법 교육 프로그램과 인력 확보, 혈당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이 같은 지원이 이뤄지려면 적잖은 비용이 소요되겠지만 당뇨병 및 합병증으로 환우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국가적 손실에 비하면 훨씬 적고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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