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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치매 투병 모친에 오열 "내 이름 몰라…기억 희미해져"

등록 2026.01.06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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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우 안선영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TV조선 제공) 2026.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우 안선영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TV조선 제공) 2026.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안선영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의 근황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안선영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인터뷰 도중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엄마는 기억을 못 한다. 그날그날만 행복하면 되는 거다. '먹고 싶은 걸 먹어서, 머리 스타일이 잘 돼서 행복해'라고 한다. 저도 소소한 거에 행복할 수 있게 됐다. 이건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감정을 참지 못해 결국 눈물을 쏟았고, 제작진에게 "우는 건 엄마에게 안 보여줬으면 좋겠다. 엄마가 걱정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안선영의 어머니는 딸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 생각이 안 난다"고 답했다. 이에 안선영은 "엄마의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겠지만, 지금 이 순간을 조금이라도 더 누려야 한다"고 털어놨다.

안선영은 지난해 12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엄마가 이제 치매를 앓으신 지 7년이 됐다. 작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증상이 많이 심해지셨다. 가끔 저도 못 알아보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억을 잘 못 하시는데 신기하게도 오늘 하루 종일 나랑 보낸 일상은 기억 못 해도 좋아하는 노래는 가사를 다 따라 부른다. 엄마가 이 프로를 좋아하셨고 아마 평생 가는 추억이 될 거 같아 용기를 내봤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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