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대통령궁 인근서 총격…백악관 "우리와 무관"(종합)
백악관 "사건 면밀히 추적 중…관여 안 해"
"드론 집중 사격…폭발, 총격전 이어져"
상황 통제 중인 듯…"친정부 민병대 추정"
![[카라카스=AP/뉴시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궁 인근에서 5일(현지 시간) 총격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은 이번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전날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친정부 시위대가 미국에 구금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하는 모습. 2026.01.06.](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0897702_web.jpg?rnd=20260105080115)
[카라카스=AP/뉴시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궁 인근에서 5일(현지 시간) 총격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은 이번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전날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친정부 시위대가 미국에 구금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하는 모습. 2026.01.06.
백악관 관계자는 5일(현지 시간) CNN에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이번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익명의 카라카스 시민은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 부근 우르다네타 거리에서 총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통신정보부는 경찰이 "허가 없이 비행하는 드론을 향해 발포했다"고 했다.
베네수엘라 국방부는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국은 평온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누가 드론(무인기)을 조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인도 타임스나우는 5일 오후 8시 30분께 대통령궁 인근 카라카스 중심부에서 폭발과 집중적인 총격이 발생했으며, 20분간 지속됐다고 전했다.
충돌로 거리가 통제되고 무장 병력이 배치됐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대공포 발사체가 상공을 비행하고 자동화기 소리가 울려 퍼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목격자들은 저공비행 활동과 드론이 포착돼 대응 조치가 취해졌으며, 보안 당국이 주변을 봉쇄했다고 전했다.
![[뉴욕=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배우자 실리아 플로레스가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서 열린 마약 등 혐의 재판 기소인부절차에 참석한 모습의 삽화. 2026.01.06.](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0900791_web.jpg?rnd=20260106041216)
[뉴욕=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배우자 실리아 플로레스가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서 열린 마약 등 혐의 재판 기소인부절차에 참석한 모습의 삽화. 2026.01.06.
공식적인 피해 발표는 없었다.
총격 주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선 친정부 민병대 콜레티보스가 폭발을 일으켰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군의 군사 작전으로 체포된 이후 카라카스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고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두로 대통령과 배우자 실리아 플로레스는 이날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처음 출석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제기한 마약 혐의 등을 부인하며, 자신은 전쟁 포로라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베네수엘라에선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공식 취임했다.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은 "국가 평화와 국민의 안녕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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