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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진 딛고 작년 외국인 직접투자 360.5억弗 '역대 최대'

등록 2026.01.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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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4.6% 급감 후 하반기 반등…전년比 4.3%↑

외투 도착 전년比 16.3% 증가한 179.5억 달러

신정부 출범 신뢰 회복과 APEC 투자유치 주효

[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써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25. photocdj@newsis.com

[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써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가 전년대비 4.3% 증가한 360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자금도착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17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위를 달성했다.

이런 실적은 2025년 상반기 투자 급감(-14.6%)에도 불구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우리 경제·산업에 대한 신뢰 회복과 불확실성 해소가 이뤄지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새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드라이브와 함께, 지난해 10월 말 진행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는 외국인직접투자의 양적인 성장 뿐 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 투자가 역대 1위 실적을 기록하며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세종=뉴시스]산업통상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가 전년대비 4.3% 증가한 360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자금도착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17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위를 달성했다.(사진=산업부 자료 캡쳐)

[세종=뉴시스]산업통상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가 전년대비 4.3% 증가한 360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자금도착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17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위를 달성했다.(사진=산업부 자료 캡쳐)


세부적으로 투자 실적을 살펴보면 그린필드 신고는 전년대비 7.1% 증가한 285억9000만 달러로 역대 1위 실적을 달성했다. 인수합병(M&A)은 7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지만 지난해 3분기 54% 급감한 것 대비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57억7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 관련 투자가 두드러졌다. 이는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공급망 강화 노력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화공(58억1000만 달러, 99.5%), 금속(27억4000만 달러, 272.2%) 등에서 외국인 투자가 늘었고 전기·전자(35억9000만 달러, -31.6%), 기계장비·의료정밀(8억5000만 달러, -63.7%) 등에서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19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 및 온라인 플랫폼 등 분야에서 투자가 확대되면서 유통(29억3000만 달러, 71.0%), 정보통신(23억4000만 달러, 9.2%),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19억7000만 달러, 43.6%) 등이 증가세를 보였고 금융·보험(74억5000만 달러, -10.6%) 등에서 감소했다.
[세종=뉴시스]산업통상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가 전년대비 4.3% 증가한 360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자금도착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17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위를 달성했다.(사진=산업부 자료 캡쳐)

[세종=뉴시스]산업통상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가 전년대비 4.3% 증가한 360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자금도착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17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위를 달성했다.(사진=산업부 자료 캡쳐)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년대비 86.6% 늘어난 9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금속, 유통, 정보통신 업종 중심으로 투자유입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유럽연합(EU)은 화공, 유통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가 증가하며 69억2000만 달러(35.7%)를 올렸다. 반면 일본은 44억 달러로 28.1% 감소했고 중국도 35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8.0% 줄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최대실적 달성의 모멘텀을 이어 나가기 위해 2026년에도 지역 발전과 연계된 외국인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이라며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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