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작년 농촌 생활복합센터 86곳 준공…'다시溫 마을' 추진
작은 도서관, 청소년 쉼터, 문화·체육 공간 등 생활서비스 거점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 남구 오천읍 '다원복합센터'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01982962_web.jpg?rnd=20251103174357)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 남구 오천읍 '다원복합센터'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한 해 전국 농촌 지역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센터 86곳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시행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에 부족한 교육·보육·문화·체육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의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농촌중심지활성화와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1181개 지구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51개 시·군에서 생활 SOC 복합센터 86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복합센터는 작은 도서관, 청소년 쉼터, 문화·체육 공간 등을 갖춘 지역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양평군 옥천면 도서문화센터가 꼽힌다. 이 센터는 연간 약 1만명이 이용하며 독서, 방과후 돌봄, 직업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에 참여하는 사례도 있다. 아산시 신창면 '신창행복누림터'는 주민들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기록했고, 지역 축제도 주최해 개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을 개편해 33개 시·군, 77개 읍·면에서 신규로 농촌중심지활성화와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장터 등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해 센터 내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특히 정주 인구뿐 아니라 생활·관계 인구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농촌 재생을 위해 '다시온(ON:溫) 마을' 조성을 새롭게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지구로 전북 고창·김제, 경남 밀양을 선정했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업·관광 기능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재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준공 이후 시설 관리를 위해 사후관리 점검 체계도 개편한다. 지구별 종합평가지수를 활용해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필요 시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에 부족한 기초생활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다시온 마을 조성을 통해 농촌이 삶터이자 쉼터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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