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안보 3문서에 '태평양 안보 강화' 명기키로
'中 견제' 항만·활주로·래아도멍 정비
4월 태평양 방위 구상실(가칭) 신설
![[서울=뉴시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자료 사진으로 기사와 무관. (사진=일본 해상자위대 웹사이트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01985749_web.jpg?rnd=20251106102827)
[서울=뉴시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자료 사진으로 기사와 무관. (사진=일본 해상자위대 웹사이트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자위대가 태평양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항만, 활주로, 경계 감시용 레이더망을 정비해 중국의 군사적 진출에 대응하고 미국과의 동맹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은 '방위력정비계획' 등에 태평양 방위 강화를 명기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일본의 안보 3문서는 안보 정책 지침인 "국가안보전략'과 목표·달성 수단을 제시하는 '국가방위전략', 방위 장비 조달과 총비용을 정하는 '방위력정비계획'으로 구성된다.
일본 방위성은 문서 개정에 앞서 4월 '태평양 방위 구상실(가칭)'을 신설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도쿄도 이오지마(이오섬)는 내년부터 항만 정비 조사를 시작한다. 이오섬은 중국의 방위선인 '제2열도선' 상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 밖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전투기의 안정적 운용과 수송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최동단 미나미토리시마(미나미토리섬)는 주변 해저에서 희토류 시험 채굴이 시작돼 경제 안보상 중요하다. 이곳에는 장거리미사일 사격장을 정비하고 기존 활주로를 확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오키나와현 기타다이토지마(기타다이토섬)에는 항공자위대의 이동식 경계 관제 레이더 배치를 가속화한다.
일본은 그간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동해 측을 중심으로 레이더망을 배치해 왔다. 그러나 '경계·감시 공백 지대'로 불려온 태평양 측에서 최근 중국군의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했다. 중국군은 지난해 6월 항공모함 2척을 동시 전개했고 12월에는 중국·러시아 폭격기가 도쿄 방향으로 공동 비행하기도 했다.
중국은 대만 유사시 태평양에서 미군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전력 투사 태세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자위대의 '감시의 눈'을 강화하는 것은 미·일 동맹의 억지력 제고로 이어진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중국 대응과 관련해 남서 제도 방위 역시 중요한 과제로, 방위성 간부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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