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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1만대 클럽 복귀할까…대형 세단 정조준

등록 2026.0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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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 부분 변경 모델 공개

11만대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

3분기 한국 출시…흥행 신호탄

[서울=뉴시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02026.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02026.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수입 대형 세단의 베스트 셀링 차량인 S-클래스의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특허 출원 140주년을 기념하며 내놓은 주력 차량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2003년 첫 출시 후 11만대가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끈 벤츠 코리아의 핵심 모델이다. 한국 판매량이 벤츠의 본고장인 유럽 판매량을 넘어설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더 뉴 S-클래스 차량을 중국, 호주, 한국 등 140개국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한국에도 3분기 출시 전 S-클래스 차량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S-클래스가 3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다. 2003년 국내 첫 출시 후 지난해까지 11만대(마이바흐·AMG 포함)가 팔렸다.

S-클래스는 벤츠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으로, 1953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73년간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는 차량이다.

한국에서는 2003년 처음 출시된 후 고급차의 대명사가 됐다. 2006년 처음 연 판매량이 1000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2015년 수입차 플래그십 대형 차량 중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달성했다. 초대형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이어 한국 시장이 세번째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의 기반인 10세대가 공개된 직후인 2021~2023년에는 3년 연속 1만대가 팔렸다. 2021년 유럽 판매량은 1만1069대로 한국의 판매량(1만1131대)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이례적인 인기를 끌었다.
[서울=뉴시스] 30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모습. (사진=벤츠 코리아 제공) 2026.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30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모습. (사진=벤츠 코리아 제공) 2026.1.30. [email protected]

올해는 부분 변경 모델 출시로 2021년의 신화를 재현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판매량은 5500~5800대에 그쳤다.

부분 변경 모델은 전동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통해 선택지를 확대했다. 내연기관의 주행감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8기통 및 6기통 가솔린 엔진, 연비를 중요시하는 이들을 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엔비디아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도 확보했다. 엔비디아는 S-클래스에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기술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우버 등과 협력해 프리미엄 기사 스타일의 로보택시 사업도 예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클래스는 한국 시장에서 '회장님 차'로 불리며 고급차의 대표적인 차량으로 인식됐다"며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탑재되면서 대형 세단 시장의 왕좌를 탈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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