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원공판장 "사과·배 등 전통 과일 강세"
![[창원=뉴시스]농협창원공판장의 경매 모습.2026.02.04.sk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5404_web.jpg?rnd=20260204075921)
[창원=뉴시스]농협창원공판장의 경매 모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중간 상인들과 경매 직원들은 사과, 배, 만감(천혜향,레드향,한라봉)등 과일세트와 동읍 상추, 봄동, 브로콜리, 고구마, 감자 등 채소류를 모아 놓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경매사의 손짓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김준환 농협경제지주 농협창원공판장 경매부장은 "경남과 부산, 울산, 제주 등 각지에서 올라온 신선 채소류와 과일류를 놓고 경매에 임하는 상인들은 이른 새벽부터 바쁘다. 작년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전년에 비해 오른 추세다. 다시말해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가 넘치면 도매가격은 자연스레 올라간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만감류가 전체 과일 물동량의 25%를 차지한다. 배는 올해 강세다. 배(12과, 7.5㎏)는4만5000원 내외. 사과가 비싸지니까 배도 비싸진다. 천혜향 등 대체 과일도 인기다. 전년에 비해 오른 분위기다. 공판장 과일 물동량은 사과, 배가 70% 이상 차지한다. 사과는 산지 자체에서 원물이 귀하다. 수입과일이 아직까진 전통 우리 과일에 비해 선물용으론 상대적으로 많이 찾진 않는다. 그래도 우리 농산물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4일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설향 딸기 한 상자(특·2kg)는 3만706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했다. 과실 크기가 큰 킹스베리(특등급) 역시 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치솟았다.
소매가격도 오름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일 딸기 상품(上品) 소매가격은 kg당 2만2736원으로 전년 동기(2만189원) 대비 13.6% 올랐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하우스 감귤 한 상자(특·3kg)는 3만832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올랐다.
가을철 폭우와 작년 여름 이상 고온 영향으로 전체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하급 품질 비중이 늘어난 것이 상급 물량들의 시세를 밀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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