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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美 가스터빈 수주 확대…휴스턴 DTS 역할 커진다

등록 2026.02.17 09:40:00수정 2026.02.17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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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5기 수주

미국 수주 확대로 장기 유지보수 계약 기대

미국 유지보수 핵심 DTS 중요성 한층 커져

[서울=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가스터빈 수주를 늘리면서, 미국 휴스턴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의 역할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통상 가스터빈 공급이 장기 유지보수 계약으로 이어지는 만큼, DTS의 유지보수 수행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0~12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 5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x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AI 기업으로, DTS와의 가스터빈 장기 유지보수 계약 체결도 이뤄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가스터빈 제작사는 가스터빈 공급 이후 10년 이상의 유지보수를 수행한다. 가스터빈을 제작을 의뢰한 기업 입장에선 가스터빈 제작사가 유지보수를 함께 수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xAI도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경쟁력과 함께 DTS의 유지보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미국에서 가스터빈을 추가로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미국 내 가스터빈 유지보수를 책임지는 DTS의 존재감은 커질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내 가스터빈 추가 수주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가스터빈 수요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터빈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은 드물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독일 지멘스 등 글로벌 가스터빈 기업의 경우 이미 충분한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수주 후 실제 공급까지 5년 이상이 걸린다는 말까지 나온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1년 이내에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수주를 지속 확대할 전망이어서, 미국 유지보수 핵심인 DTS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주와 연계한 유지보수 계약으로 안정적으로 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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