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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5G', 일본 이어 중국도 격파…라운드로빈 2위 도약[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7 05:58:36수정 2026.02.17 0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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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10-9 역전승…라운드로빈 4승 2패 기록 중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김수지(왼쪽)과 설예은이 17일(한국 시간)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점수를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17.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김수지(왼쪽)과 설예은이 17일(한국 시간)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점수를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1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5G'가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국민들에게 설 선물을 선사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1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중국을 10-9로 꺾었다.

1차전에서 미국에 4-8로 패한 뒤 이탈리아, 영국을 연달아 잡았던 한국은 이후 덴마크에 덜미를 잡혔으나, 전날 한일전에 이어 이날 중국전까지 승리를 신고하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라운드로빈 4승 2패째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우승을 가린다.

현재 한국은 6전 6승을 달리는 스웨덴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열린 한일전에선 맹활약을 선보였던 서드 김민지는 이날도 샷 성공률 86%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7일(한국 시간)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6.02.17.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7일(한국 시간)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6.02.17.


1, 2엔드를 모두 블랭크 엔드로 마치며 후공을 유지한 한국은 3엔드 내내 상대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며 실수를 유도, 3점을 먼저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4엔드에 2점을 내줬지만 5엔드에 곧바로 4점을 가져오며 7-2로 점수 차를 벌렸다.

5엔드에 3점을 내준 한국은 6엔드에도 1점 스틸을 허용하며 1점 차로 쫓겼다.

흔들리던 한국은 8엔드 중반 김수지가 하우스 안에 있던 상대 스톤 3개를 쳐 균열을 냈고, 김민지가 더블 테이크아웃을 만들어 위기를 넘겼다.

8엔드에서 1점을 따낸 한국은 9엔드에 무려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1점 밀린 채 마지막 10엔드에 들어갔다.

좀처럼 시원한 한방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엔드 후반 김민지가 연이어 상대 스톤을 밀어냈고, 김은지의 마지막 스톤이 하우스 가운데 안착하며 한국은 2점을 획득, 역전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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