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어 영국까지…컬링, 더블 터치 논란[2026 동계올림픽]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영국 컬링 남자 대표팀. 2026.02.15.](https://img1.newsis.com/2026/02/16/NISI20260216_0001021669_web.jpg?rnd=20260216113829)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영국 컬링 남자 대표팀. 2026.02.15.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종목에서 더블 터치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남자 컬링 대표팀에 캐나다 대표팀이 지적받았던 것과 동일한 문제가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15일 대회 컬링 남자부 예선 영국과 독일의 경기 9엔드에서 영국의 보비 래미가 던진 스톤을 심판이 제거했다.
래미가 스톤에서 손을 떼는 과정에서 살짝 다시 건드렸다는 '더블 터치'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 더블 터치 판정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남자부 캐나아와 스웨덴 경기에서 스웨덴 선수들이 캐나다 마크 케네디가 더블 터치 반칙을 범했다고 주장하면서 말싸움까지 벌였다.
이튿날엔 캐나다 여자팀이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더블 터치 반칙으로 스톤 하나가 제거됐다.
세계컬링연맹은 각 라운드 동안 2명의 심판이 4개의 경기장을 오가며 경기를 모니터링하도록 지시했으나, 바로 다음 날 입장을 바꿔 팀의 요청이 있을 때만 배치하되 기본적으로는 경기를 감시하지 않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기본적으로 매너에 중점을 둔 컬링 종목인 만큼, 심판이 분쟁을 해결하거나 판정을 위해 비디오판독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스웨덴 여자 대표팀의 요한나 헬딘은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면 경기 속도가 저해될 거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항상 규칙을 준수하고 높은 스포츠맨십을 유지하려고 노력해 온 종목인 만큼 다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여자 대표팀의 타라 피터슨은 비디오 판독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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