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美국방 '공급망 위협' 지정에 "법정서 이의 제기할 것"
"미국인 감시·완전 자율무기 개발에 관한 입장 바꾸지 못해"
트럼프,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금지령 '블랙리스트 올리기로'
![[서울=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업체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협'으로 지정한 데 대해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며 소송전을 예고했다고 27일(현지 시간)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앤트로픽 CI. (사진=앤트로픽 제공) 2026.02.2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6/NISI20260116_0002042147_web.jpg?rnd=20260116095954)
[서울=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업체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협'으로 지정한 데 대해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며 소송전을 예고했다고 27일(현지 시간)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앤트로픽 CI. (사진=앤트로픽 제공) 2026.02.28.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현지 시간) 액시오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날 성명에서 "국방부의 어떤 협박이나 처벌도 우리의 대량 국내 감시 및 완전 자율무기 개발에 관한 입장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이어 "우리는 법원에서 모든 공급망 위험 지정 결정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앤트로픽과 상업적 계약을 체결한 개인 또는 기업들은 (국방부 조치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24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에서 군이 자사 AI 모델 클로드를 모든 합법적 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앤트로픽은 국방부의 최후통첩을 거부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앤트로픽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국 정부의 모든 연방 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을 중단할 것을 지시하겠다"며 "전쟁부(국방부)처럼 앤트로픽의 제품을 다양한 수준에서 사용 중인 기관에는 6개월의 단계적 사용 중단 기간이 주어질 것"이라며 "앤트로픽은 이 기간 정신을 차리고 협조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는 대통령의 모든 권한을 동원해 그들이 따르도록 할 것이고, 이에 따른 중대한 민사 및 형사상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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