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계양을 출마 양보설'에 "원칙론 말한 것…판단 주체는 계양 주민"
송영길 "국민과 당원 뜻 반영된 결정 해야 된다는 것"
"김부겸에게 센 발언, 죄송한 면 있어…충격적 요법"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 대표실에서 면담 후 나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0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21196974_web.jpg?rnd=2026030515513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 대표실에서 면담 후 나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인천 계양을 지역구 보궐선거와 관련해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지역구 출마를 양보할 수 있다는 관측을 두고 "원칙론을 말한 것이다. 판단 주체는 계양구 주민들"이라고 거듭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당원인데 당의 결정에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정치공학적인 결정이나 정치인들만의 여러 가지 이해득실 계산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우리 당원의 뜻이 반영된 결정을 해야 된다는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자신이 5선을 지낸 인천 계양을 재보궐선거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계양을 출마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송 전 대표가 전날 라디오 출연 등을 통해 "젊은 후배(김남준)와 다투는 모습이 부담스럽다", "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히자 그가 계양을에 출마하는 대신 박찬대 의원 지역구인 인천 연수갑 등 다른 지역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송 전 대표는 "과연 계양구 주민들이 어떤 사람이 우리 지역을 대표해 줘야 보답이 되는 것인가 판단의 주체는 계양구 주민들"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대구시장 출마설이 거론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향한 전날 발언에 "죄송한 면이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전날 한 라디오에서 "그렇게 우유부단한 사람한테 왜 이렇게 의존하느냐, 자신 있게 홍의락(전 의원), 당신이 (대구시장 선거에) 나가시오(라고 말해야 한다.) 난 더 이상 김부겸 추대론에 끌려 다니는 모습은 대구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대구의 민주당 동지들이 김부겸 전 총리님한테 의존하고 자기 준비를 안 하고 있다가 결국 김부겸 총리가 못 하시겠다 그러면 너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선거를 맞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시간만 끌면 계속 준비가 안되기 때문에 저는 좀 더 좀 충격적 요법을 통해서 정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표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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