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남시, 중동전쟁발 유가 상승 등 리스크 대응체계 강화

등록 2026.03.31 15:03: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31일 주간회의에서 관계부서에 중동전장에 대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31일 주간회의에서 관계부서에 중동전장에 대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등 리스크에 대응해 생필품 수급 등 전 분야에 대한 위기대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이날 주간회의에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인한 민생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부서가 선제적이고 과도할 정도로 대응해달라”고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최근 국제 유가, 환율 및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는 상황을 단순한 대외 변수가 아닌 하남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와 난방비, 소상공인의 생계에 직결되는 실질적 위기”라며 이 같이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 수급 현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쓰레기 규격봉투 재고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유가 상승을 빌미로 부당하게 가격을 인상하거나 사재기를 하는 등 불공정 거래를 시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을 통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기업들을 위해 애로사항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에너지와 교통 분야에서는 공공이 솔선수범해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실시와 에너지 사용 절감에 동참하고, 민간 영역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유가 및 전기료 인상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유무를 전수 점검하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면밀히 살필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관계부서에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원칙 아래 모든 공직자는 직접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며 “하남시가 얼마나 기민하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시민이 체감하는 고통의 무게가 달라지는 만큼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