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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중동…중견기업 2분기 수출전망 89.9 '1.4p 하락'

등록 2026.04.02 11:00:00수정 2026.04.02 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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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지수는 0.7p 오른 82.8

[서울=뉴시스] 2026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중 수출전망지수.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6.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중 수출전망지수.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6.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견기업계는 올해 2분기(4~6월) 수출이 직전 분기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의 '2026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 수출전망지수는 전 분기(91.3) 대비 1.4포인트(p) 떨어진 89.9다.

제조업 수출전망지수는 올해 1분기보다 2.9p 하락한 89.4, 비제조업은 1.2p 상승한 90.8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는 ▲기타 제조(95.5·15.2p↓) ▲전자부품·통신장비(87.7·12.4p↓) ▲화학물질·석유제품(85.6·10.2p↓) ▲자동차·트레일러(82.3·7.8p↓) 등이 감소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출판·통신·정보서비스(95.7·10.0p↑)'와 '건설(75.7·3.1p↑)'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중견련 관계자는 "미국 연방법원 판결에 따른 관세 혼란, 중동 분쟁으로 인한 자원 수급 불안정 등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가 제조업 부문 수출 전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견기업의 올해 2분기 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82.1) 대비 0.7p 상승한 82.8이다.

제조업(77.0)과 비제조업(88.1) 경기전망지수는 각각 지난 1분기보다 1.0p, 0.5p 올랐다. 제조업 중 '1차금속·금속가공(74.4·6.3p↑)'의 상승폭이 컸고 비제조업에서 가장 크게 오른 업종은 건설(80.4·12.5p↑)이다.

올해 4~6월 중견기업 내수전망지수는 전 분기(85.6) 대비 1.3p 증가한 86.9로 조사됐다.

제조업(85.9)은 직전 분기보다 5.0p 올랐지만 비제조업은 2.0p 떨어진 87.9다. 비제조업에서 ▲부동산(75.2·9.8↓) ▲기타 비제조(93.6·5.7↓) ▲건설(79.8·3.7↓) ▲도소매(92.2·2.5p↓) 등이 내려갔다.

생산, 영업이익, 자금을 포함한 주요 경영 지표 전망은 모두 지난 1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전망지수는 88.8, 영업이익전망지수는 84.0으로 각각 3.8p, 2.3p 올랐다. 자금 전망 지수도 직전 분기보다 1.8p 증가한 91.0을 기록했다.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급격한 대외 여건 악화 속 성공적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민관의 견고한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국가 정책 기조가 기업 현장의 자구 노력과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2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가 참여했다. 100 미만은 다음 분기 부정 전망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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